나의 이야기

친구와한잔

wlry 2010. 5. 21. 12:50

막 퇴근 하려는데 효석이 에게서 전화가 온다

시방 상현동 에서 일하고 있는데 저녁에 한잔 어떠냐고...

8시에 산본에서 보기로 하고 난 스포츠 센타로 간다

30분정도 런닝머신 으로 땀을 빼고 산본역 광장으로 간다

각 후보들의 선거홍보로 여기저기서 아주 시끄럽게 마이크로 떠들어 댄다

그러고 보니 선거가 며칠 안 남았구나 싶다

여러분의 고민을 풀어주고,여러분의 아픈곳을 긁어주고,여러분들 자식의 교육을 책임 질 수 자기를 뽑아 달랜다

그냥 웃음이 나오다 못해 화가 확 치밀어 오른다

그간의 행태로 봐선 투표고 머고 하기 싫지만 한표는 행사 해야겠지...

상철이와 효석이를 만나서 닭갈비에 소주 한잔씩 한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효석이가반갑다

옛날애기 현재 사는 얘기로 즐겁게 담소를 나눈다

어느정도 취기가 오르자 2차 맥주집 에서 한잔 더하기로 하고 노가리에 친킨 반마라로 맥주를 마신다

오늘도 여지없이 효석이는 또 취한다

먹다보니 상철이도 도망가고 없다

한 참을 얘기하고 나와서 효석이와 난 대리운전을 불러서 각자 집으로 향한다

집에오니 1시가 넘었다

얼른 씻고 자려는데 은지가 엄마랑 자고있다

난 거실에서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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